발뮤다 전기포트 만큼 이쁜 한샘 전기포트
이번에 전기포트를 하나 구매하게 되었어요.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두세 잔씩은 꼭 마시는데 캡슐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인스턴트커피 중에 '할리스'꺼 괜찮아서 캡슐과 번갈아 마시려고 해요.
전기포트 자체가 브랜드마다 기술적·기능적인 면이 크게 차이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디자인 위주로 골라서 구매했어요.
비슷한 디자인 다른 가격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발뮤다'라는 브랜드는 우리나라의 전자제품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샘 데일리 전기포트'가 발뮤다 더 팟과 디자인이랑 컨셉이 비슷하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고요.
저 또한 보자마자 발뮤다가 생각나긴 했었어요. 그렇다면 둘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제가 네이버 쇼핑에 검색해보니 10만 원 좀 넘게 가격차이 나더라고요.
기술적·기능적인 면이 크게 차이난다면 10만원의 가격차이를 무시하고 발뮤다를 구매했겠지만 전기포트는 물만 잘 끓여주면 되서 저는 고민없이 한샘을 선택했어요.
심플하고 직관적인 UI 디자인
손잡이와 스위치 등이 발뮤다랑 굉장히 흡사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손잡이 부분의 그립감도 편하고 원터치 스위치로 작동되서 누르면 손잡이의 끝 부분에서 불빛이 켜져요.
뭔가 '직관적이고 심플한 UI 디자인'은 사용자를 참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분리형 뚜껑으로 쉬운 세척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일체형 뚜껑이였는데 한샘 제품은 '분리형 뚜껑'이라 세척하거나 관리가 편하다고 느껴졌는데 그 이유는 일체형 뚜껑은 세척 후 뚜껑을 열고 엎어서 건조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분리형은 뚜껑 빼고 엎어 놓으면 되서 좋았어요.
고급스러워 보이는 소재
겉면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재질과 다르게 '무광에 매트'하고 까끌까끌한 소재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점이 제품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아쉽다면 오염이 묻었을 때 닦기가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
한샘 전기포트를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한 번에 끓일 수 있는 물의 양이 '최대 0.6L'밖에 되지 않는다는 거에요. 물론 저는 커피를 타거나 컵라면 한두 개 정도 먹을 때 사용할 거라 상관없지만 만약 아니신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일반적인 전기포트보다 크기나 끓일 수 있는 물의 양이 좀 적다고 느꼈어요.
디자인, 가격, 사용성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한샘 전기포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갤럭시 Z플립 3개월간 실제 사용 후기 (1) | 2020.05.11 |
---|---|
갤럭시 z플립 케이스 & 클러치 솔직후기 (0) | 2020.03.19 |
새로 구매한 이케아 에케트 책장 (0) | 2020.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