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조말론 향수 매장가서 직접 맡아 본 후기
스페인 SPA 브랜드 'ZARA'와 '조말론'이 콜라보한 8가지 향기의 컬렉션이 출시되었어요.
소식을 듣자마자 향이 너무 궁금해서 매장에 직접 다녀왔어요. 매장에 배치된 향을 다 맡아 보았고 그 중 '에보니우드'와 '워터릴리 티 드레스' 후기를 남겨볼께요. 그리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무것도 사지않고 빈손으로 돌아왔어요.
그 이유는 첫번째 매장에 본품 재고가 없었고 두번째는 제 취향에 맞는 향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구매할까 하다가 향수니깐 직접 향을 맡아보고 사려고 하남 스타필드 2층에 있는 자라 매장으로 달려갔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어요.
우선 하남 스타필드에는 샘플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시향해보고 계셨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본품은 '보헤미안 블루벨' 빼고는 재고가 하나도 없었어요. 다행히 온라인에는 재고가 있으니 매장에서 시향 하시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8가지 향기 중 기대한 '에보니우드'는 가장 인기가 많은 향이라고 하네요.
직접 맞아 본 첫 향은 상큼한 오렌지가 떠올랐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렌지 향은 날라가고 달큰한 머스크향과 우드향이 섞인 듯한 잔향이 남았어요.
제 취향에는 상큼한 첫 향은 좋았는데 잔향이 너무 달달하고 무거워서 구매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어요.
▷핑크 페퍼, 클로브와 에보니 노트의 향.
1순위였던 에보니우드에 실망하고 다른 향들을 맡아보았는데 의외로 '워터릴리 티 드레스' 향이 더 괜찮았어요.
워터릴리는 첫 향은 시원하고 쳥량한 여름바다가 연상되었고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향기였어요. 향이 굉장히 대중적이고 여름에 뿌리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성분들이 여름에 많이 뿌리시는 아쿠아 향이 나는 향수라고 생각하시면 많이 비슷하실 것 같아요.
▷베르가못, 페퍼민트와 머스크 노트의 향.
매장에 사람이 많아서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는데 역시 향수는 직접 맡아보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꼭 시향하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ZARA South Korea / 대한민국 | 새로운 컬렉션 온라인
www.z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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