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남자에게도 사랑은 힘들다..feat 천인후 눈물

사랑은 정말 '타이밍'이 중요하구나를 절실하게 느꼈던 하트시그널 시즌3.

특히 천인우, 이가흔, 김강열, 박지현 이 네사람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이미 운명의 상대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타이밍이 맞기도 어긋나기도 하는데요.

이걸 느끼기라도 한 듯 10회에서는 천인우님이 박지현님에게 이제 운명을 개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하기도 했었죠.

그런 천인우님이 박지현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눈물의 흘리는 모습에 보는 저까지 마음이 아팠어요. 저는 그 눈물이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천인우님의 마음이 터진거라고 생각되었어요.

어쩌면 이 눈물을 계기로 오히려 감정이 홀가분해지지 않았을까요?

한번도 실패한 적 없는 완벽한 남자에게도 사랑은 의지대로 안되는 것인가 봅니다.

하트시그널 시즌3 12회를 시청한 뒤 여운이 많이 남았었는데 또 한번 스포가 올라왔더라고요.ㅜㅜ

이미 이케아 목격담으로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스포가 두번이나 나오니 이건 빼박이구나..싶었어요. 방금 눈물을 흘렸는데 말이야..정리의 눈물이였군..싶더라고요.

스포가 난무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보렵니다. 둘이 잘되서 좋네요!!!

이건 또 무슨일이야? 분명 방금전까지 철벽남 김강열님을 보았는데???? 아~놔.. 결국 둘이 이뤄지는 것인가? 아니면 추측인 것인가??

인스타그램만 보자면 김강열님이 검은색이 좋아 화이트가 좋아?라고 하니 천안나님이 화이트라고 답한 것 처럼 보이네요. 무슨 뜻인지는 당사자만 알겠지만요!!

매 회 끝나고 이렇게 논란 및 스포가 많은 하트시그널은 없었는데..

근데 확실히 천안나님이 정의동님과 데이트할 때는 없었던 모습이 눈에 보여서..김강열님에게 마음이 기울었구나 느끼긴 했어요.

다음회가 정말 이번 시즌의 클라이막스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다복다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