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용 에탄올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어떻게 없앨까?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기침, 호흡 등으로 발생한 침방울과 같은 비말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나 눈, 코, 입과 같은 점막으로 침투되며 전염됩니다. 감염 시 2~14일(추정 잠복기)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 폐렴 등이 나타납니다. 감염자의 비말이 주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이 중요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때 손 세정은 비누를 이용하거나 에탄올 등을 이용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소독용 에탄올 제품으로, 소독용 에탄올은 액체나 젤 형태로 만들어져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용기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 간편하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에탄올은 어떻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킬까요?
에탄올(ethanol) 또는 에틸알코올(ethyl alcohol)은 무색의 가연성 화합물로 알코올의 한 종류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술의 주성분입니다. 물에 잘 녹으며 극성이 작아 지질 등 유기물질을 잘 녹이므로 유기 용매 및 계면활성제로 활용됩니다. 또 휘발성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에탄올의 특성은 지질을 녹이고, 단백질은 응고시킨다는 점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표면의 지질을 녹여 내부로 침입한 에탄올은 내부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내부 단백질 구조를 파괴함으로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게 됩니다. 즉 바이러스의 표면에 구멍을 내어 안으로 침투하며 소독 및 살균작용을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탄올이 포함된 손 소독제는 이러한 원리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시키게 됩니다. 더불어 별도로 손을 씻거나 하지 않아도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쓱쓱 몇 번 문지르다 보면 어느새 손 표면이 말라 있습니다.
손 소독제의 알코올 함량은
몇 퍼센트 일까요?
100%? 10%? 술과 비슷한 20%? 바로 70~80%입니다. 이 부근의 함량에서 가장 높은 소독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100% 고순도의 무수에탄올(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 에탄올)을 사용할 경우, 지질을 녹이기 전에 빠른 속도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외막의 단백질을 굳히므로 에탄올이 내부에 침투할 수 없게 됩니다. 너무 효과가 강하고 빨라서 내부로 침입하지 못하여서 되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단단하게 만들어 사멸시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70% 이하일 경우에는 외막을 굳히는 속도와 외막의 지질을 녹이는 속도가 느려 막 내부로 침투할 수 없어집니다. 또한 휘발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손에 물기가 남아있게 되므로 손 소독제로서 효용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WHO 가이드라인에서는 에탄올 80% 이상으로 손 소독을 하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에탄올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아이소프로판올(iso-propanol)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소독 및 살균제로 적정 함량은 에탄올과 같습니다.
개인 감염을 방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세정 등을 통해 스스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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