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시토스테롤(Beta-Sitosterol)
베타시토스테롤은 피테스테롤로 알려진 식물성 물질 중 하나이다. 피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구조가 비슷하며 많이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토스테롤의 가장 풍부한 공급원은 식물성 기름과 그것들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견과류, 씨앗, 그리고 콩류는 또한 피토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음식 공급원 외에도 베타시토스테롤은 높은 콜레스테롤과 많은 다른 장애들을 치료하기 위해 보충적인 형태로 판매된다. 나쁜 저밀도 지방 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능력에도 불구하고 의학적으로 특정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는 제한적이다.
◇베타시토스테롤 효능
베타시토스테롤이 알레르기, 천식, 만성피로증후군, 섬유질염, 담석, 편두통, 건선증, 류마티스 관절염, 생리장애 등 광범위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베타시토스테롤은 심장병과 특정 형태의 암(전립선암, 대장암 포함)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연구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규모 연구들이 베타시토스테롤 사용의 잠재적 이점을 시사했다.
• 심혈관 질환
베타시토스테롤은 혈액 속의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CVD)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식이 섭취량을 늘림으로써 베타시토스테롤은 장내 흡수를 위해 동물성 콜레스테롤과 효과적으로 경쟁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증(동맥의 경화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피토스테롤을 하루에 2g씩 먹으면 LDL 콜레스테롤을 81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왔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2019년 지침에 따르면 피토스테롤이 1일 1.3g 미만이면 심혈관 질환(CVD) 위험의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욱이, 베타시토스테롤 보충제는 심혈관질환(CVD) 위험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지방 감소와 일상적인 운동과 같은 다른 개입 없이 보충만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징후는 없다.
◇베타시토스테롤 부작용
베타시토스테롤은 최대 6개월 동안 권장 용량으로 사용할 경우 안전한것으로 간주된다. 부작용은 메스꺼움,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을 포함할 수 있다. 흔하지 않게 베타시토스테롤은 발기부전, 성욕저하와 연관되어 있다.
또한, 베타시토스테롤은 다른 지방들이 혈액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시토스테롤로 알려진 희귀한 유전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베타시토스테롤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조건에서 베타시토스테롤 보충제를 복용하면 실제로 심장마비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베타시토스테롤은 프라바콜(pravastatin)과 제티아(eetimibe)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데, 이 둘은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사용된다. 이 두 가지 약물을 복용하면 베타시토스테롤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임산부와 모유 수유 여성, 어린이를 위한 베타시토스테롤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하지 않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베타시토스테롤 복용
베타시토스테롤과 같은 대부분의 보충제로는 복용량 권고가 확립되어 있지 않다. 보충제는 일반적으로 캡슐, 태블릿 또는 부드러운 젤 형태에서 60 ~ 500 밀리그램(mg)의 용량으로 발견된다.
모든 보충제의 정확한 복용량은 당신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생활방식을 포함한 많은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고콜레스테롤의 치료를 위한 임상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일반적으로 매일 800~6000mg의 선량을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베타시토스테롤 복용량은 음식에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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