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아이와 함께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방문 후기

by daboki12 2020. 5. 25.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다녀온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방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코로나19때문에 가기 전까지도 많은 고민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파라다이스 호텔 자체 내에서 발열 체크 및 정기적인 소독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하여 시행 중이었고 저희도 최대한 조심하면서 잘 다녀왔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로비 - 구사마 아요이의 작품 '호박상'

제가 가 본 호텔 중 가장 화려한 로비를 가진 곳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눈에 띈 작품은 파라다이스 시티의 상징이 된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상'과 화려하고 웅장한 샹들리에가 보였습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체크인 하기 전에 건강확인서 작성 및 발열 체크를 하였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로비 -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골든 레전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는 2700여 개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입구부터 화려하고 멋진 작품에 오랜만에 눈 호강 제대로 하였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룸

저희는 디럭스 트윈룸에서 묶었는데 다른 호텔에 비해 넓은 편이여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테이블과 의자 2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간식 먹을 때 아주 편리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가기 전에 미리 요청했는데 남은 수량이 없어서 아쉽게도 제공 받지는 못했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욕실

세면대가 두 개인 점,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는 점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조망

방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니 마음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였습니다. 조경까지 멋지게 조성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남편이랑 둘이 날짜 하나는 제대로 잡았다며 흐뭇해 한 생각이 드네요.

 

 

 

 

출처 · 파라다이스 공식 홈페이지

첫째날에는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한 숨자니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수영장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찍기가 좀 그랬는데 수영장도 굉장히 쾌적하고 관리가 잘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인풀장, 유아풀장이 나뉘어져 있고 수온도 적당하여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2개의 자쿠지가 있어 여유롭게 이용했습니다.

 

어린이 구명조끼도 준비되어 있으니 안 챙겨가셔도 됩니다..저는 챙겨갔지만요ㅜㅜ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

한숨 자고 나서 저녁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에 들렸는데 사실 크게 할 건 없었습니다. 특히 6살 아이가 할 만한 건 하나도 없었고요. VR 체험도 있었는데 성능이 별로 좋지 않아서인지 그닥 감흥은 없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 옆에 볼링이랑 포켓볼 치는 곳이 있어서 키즈 볼링만 5천원 내고 한게임 하고 나왔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On the plate

조식은 1층 온더플레이트 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현재는 코로나19로 뷔폐식이 아니라 한식과 양식을 선택하면 식사를 가져다 주는 형식입니다.

 

맛은 그냥 평이한 수준이였고 아쉬웠던 점은 직원의 응대가 좀 느렸습니다. 조식 먹고 LOVE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도 하고요.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산책로

둘째날은 본격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시간입니다. 봄과 여름의 경계선에 있는 듯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전시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자니 세상 행복했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야외 놀이터

저 멀리 놀이터가 보이네요. 파라다이스 시티에는 야외 놀이터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플라자로 연결되어 있는 곳에 있고 하나는 키즈존 옆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람이 없어서 저희가 전세 냈습니다. 예쁜 놀이터에서 아이랑 1시간 가량 신나게 놀고 키즈룸으로 고고!!

 

 

 

 

출처 · 파라다이스 공식 홈페이지

햇빛이 좀 뜨거운 날이여서 그런지 키즈룸에는 아이들이 좀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초상권때문에) 키즈룸은 크게 특별할 건 없었고 타 호텔보다 넓다 정도였습니다. 저 문 밖이 야외 놀이터 입니다.

 

그래도 저희 아이는 오랜만에 키즈카페 비슷한 곳에 와서 너무 잘 놉니다. 실 컷 놀다가 플라자 가서 점심 챙겨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좋다좋다 말만 들었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와 동반하여 가기 좋은 호텔로 추천드립니다. 가격만 아니라면 자주 가고 싶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