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플립 사용후기
삼성에서 접히는 유리 소재를 사용한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을 출시했어요. 저와는 반대로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아이폰에서 갤럭시 z플립으로 어떨결에 바꾸게 되었어요. 저는 미러 블랙색상을 원했지만 남편이 미러 퍼플 색상으로 바꿔 주었어요.
아무런 생각없이 받아 둔 갤럭시z플립.
그러기에 편견없이 아주 솔직하게 리뷰를 써볼게요.
갤럭시 z플립 만족했던 점
① 반으로 접을 수 있어 휴대하기가 매우 편리해요.
② 자동 분할 레이아웃 기능으로 90도로 접은 상태에서 별도의 지지대 없이 셀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③ 핸드폰 같지 않은 디자인과 색상이 눈에 띄어요.
Z플립 폴더 각도 부분 Check!
갤럭시 제트플립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다양한 각도로 접거나 펼칠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특히 셀피를 찍거나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책상에 앉아서 별도의 지지대 없이 90도로 접어 놓고 사용하면 너무 편리할 뿐 아니라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어요!! 넘나 편리한 것!!
갤럭시 z플립 아쉬웠던 점
① 접히는 부분이 오목하게 휘어져 있어요.
② 한 손으로 접었다 펴는 것이 쉽지 않아요.
③ 5G와 방수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아쉬워요.
Z플립 접히는 부분 Check!
우선 가장 우려했던 점이 바로 접히는 부분이였는데 역시 티가 좀 나더라구요. 주름이 생긴다는 느낌 보다는 접히는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완전히 펼쳤을 때도 오목하게 파인 부분이 보여요.
Z플립 방수기능 Check!
갤럭시z플립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물이나 먼지에 약해요. 저는 주부이기 때문에 설거지를 하다가 전화를 많이 받는편인데 방수가 안된다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초창기 아이폰 사용할 때 충전단자에 물이 들어가 수리 받은적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저한테 방수기능은 이제 필수인데 말이죠.
저는 작은 가방을 선호하는데 Z플립은 접으면 딱 화장품 팩트 사이즈에요. 그래서 확실히 휴대성이 좋고 요즘같은 계절에는 점퍼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좋더라구요. 디자인도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새로나온 화장품인가 할 정도로 핸드폰 같지 않고 하나의 스타일링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접었을 때 두께감 느껴지시나요? 생각보다는 두꺼운 편이였지만 무게는 남편 핸드폰인 갤럭시 노트10+랑 비교했을 때 더 가벼웠어요.
+spec
접었을 때 크기는 73,6 x 87.4 x 15.4mm이며 무게는 183g 이라고 하네요.
후면 카메라 옆쪽으로 1인치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어 시간, 날짜, 수신알람 등 간단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접은 상태에서 전화 수신도 가능해요. 하지만 화면이 작다보면 보이는 내용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어요.
갤럭시z플립을 완전히 펼치면 6.7인치의 대화면으로 영화관 스크린과 가장 가까운 21.9:9 화면 비율이라고 해요. 와이드한 화면은 영상을 보기엔 제격이에요. 유튜브를 실행해서 영상을 보았을 때는 양쪽이 검은색으로 처리되더라구요.
측면에는 볼륨버튼과 전원/빅스비 버튼이 위치해 있으며 전원버튼에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공용으로 사용하시면 되요. 개인적으로 측면에 있는 지문인식 버튼이 생소해서인지 불편한감이 있더라구요.
하단에는 USB-C 포트와 스피커가 있어요. 그리고 집에 무선충전기가 있어 확인해보니 충전이 되더라구요.
갤럭시 z플립 총평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특히 지지대 없이 셀피를 찍거나 동영상 촬영 시 매우 편리한 점이 좋았어요. 그러나 접히는 부분의 파임으로 인한 굴곡현상과 방수가 되지 않는 점이 가장 불편했어요. 그리고 폴더블폰은 핵심인 접었다 폈다 하는 것이 편하기도 하고 은근 귀찮기도 했어요. 만약 이런 단점들을 보완한 폴더블폰이 나온다면 그때 써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남자가 가지고 다니면 너무 이쁠 것 같든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높은 가격에도 국내에서 판매 약 2시간만에 완판되어다죠. 사려고 대기했다가 결국 못 산 남편이 너무 아쉬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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